회고/지원후기

NHN 아카데미 1기 면접후기 (Web 서비스 개발 부스트 캠프) / + 느낀점

ERE 2022. 1. 29. 03:05

nhn 경남 데이터 센터가 이번에 생기면서, 

1기로 웹 개발 부트캠프를 진행한다. 

https://www.nhnacademy.com/

 

NHN 아카데미

소프트웨어로 세상을 꿈꾸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교육

nhnacademy.com

- 생각보다 비싼 수강료 (갑자기 720만원에서 -> 1.28 기준 500만원으로 변경되었다)

- 주거비 지원 X ( 김해에 주거공관 확보 필수 )

- 취업 연계 NHN 경남 지사 

 

등 .. 취준생에게 부담이 되는 부분들도 있지만 

 

+  100% 대면수업

+ 현직 개발자로 구성된 강사, 멘토

+ 3개월간의 프로젝트 

이 외에도 실보다 득이 훨씬많은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다. 

 

지금까지 

2번의 무료 개발 프로그램 (단기간)

1번의 국비 교육 프로그램 (장기간) 을 경험해본 결과 

나와 방향이 맞지 않거나, 무료라 할지라도 시간을 낭비할 수 있는 교육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꼈다. 

그리고,, 만약, NHN 경남지사에 취업연계가 된다면 교육비를 샤이닝 보너스로 환급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이 매력적이었다!! 

 

[ 서류지원 ] 

 

1차는 서류지원이다. 

구글폼으로 작성을 했었는데, 일주일이 지난 지금 기억이 잘 안날 정도로 적어야 할 내용이 적었다. 

지원동기 정도면 적으면 되었고 

프로젝트 경험 또는 경력기술서는 따로 적지 않았다. 

하지만. 이력서나 포폴을 첨부할 수 있는 링크 첨부가 있길래, 미리 작성해 두었던 노션 포폴 링크는 제출하였다. 

 

[ 면접 참여 가능여부 ]

 

서류를 제출한 후, 아무런 메일도 문자도 오지않아 잘 제출 된것인지 모르게 하루하루가 지나갔다. 

그러다 갑자기 뜬금없이 

031 - 8038 - XXXX 번호로 전화가 오게되는데.. 

스팸인줄 알았던 나는 3번이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.. 

그러다 느낌이 뭔가 쎄해서 구글링을 해보니.. NHN회사 내선번호 였던 것이다 .. 😦

 알자마자 바로 전화를 했고. 2가지를 물어보셨다. 

 

1. 주소지가 경남이 아니신데 경남에서 교육듣는 것이 가능한가요? 

2. 취업연계 과정인 것을 알고 계신가요? 

 

잘 대답한 후 ,, 통화를 마무리 했고 

몇 일 뒤, 메일이 도착했따 @ !

 

 

 

[ 면접후기  및 회고 ] 

 

 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했지만, 예상문제를 주셔서 2일의 기간동안 문제를 구글, 책 다 뒤져가며 거의 씹어먹듯이 외웠다.. 

 

문제는 각 언어 C, JAVA, Python, Data등 다양하게 출제 되었으며. .  

단순히 이것의 개념은 이렇습니다. 라고 끝내는 문제들이 아닌. 

 

이것은 무엇이며, 이것은 어떠한 것의 영향을 받아서 이러한 원리로, 이럴때 사용되며,,~ 이렇게 

하나의 주제를 탄탄하게 확장시키는 듯한 문제가 많았다. 아니 거의그러한 문제들이었다. 

따라서 한 문제당 적어도 3~4줄의 설명이 필요했다.  

 

시간이 충분할 거라 생각했지만.. 하루만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생각이 오갈 수도 있구나!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.. ㅎㅎㅎ

 

   면접 24시간 전 : 아.. 이게 뭐지 왜 개념이 블로그마다 다른거지 .. .

           20시간 전 : 아.. 나 그동안 뭘 공부했던거지 ?

           15시간 전 : 아..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지.. 아.. 나 면접볼 수 있을까? 

           10시간 전 : .... 면접 포기 메일 보내야할까? 

           5시간 전   : 아.. 왜 안외워지지.. 

           1시간 전   :  잘될거라는 무작정의 긍정회로😉

           

     결국, 그렇게 밤을 새고 면접 1시간 전 급하게 모든 문제를 정리한 스크립트를 작성하였다.. 

     절대 풀지 못한 2문제는 걸리지 말게 해달라며 무한 긍정회로를 돌리면서 면접에 임했다. 

 

면접은 정해진 시간에 들어가니, 

면접관 한 분으로 1:1 면접이 진행되었다. 

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고, 기계적으로 5문제를 뽑는 것이 아닌, 대화를 나눠가며 Q&A 형식으로 문제 응답이 가능했다.. ㅎㅎ 

 

사실, 인성면접의 경험도 적었고 

  기술면접은 인생에서 처음이었다. 모든게 걱정되고 긴장되었지만, 한편으로는 '나 이번 계기로 아주아주 조금은 성장했을지도,,?' 라는 생각에 하루의 마무리가 뿌듯한 느낌 🥰

 

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.. ( 1기 프로그램이다보니, 후기도 거의 없고 개인적으로 블로그작성한 분을 찾지 못해서 .. 얼마나 지원을 했는지, 몇 명을 뽑는지 조차 감이 안온다 ㅜㅜ ) 

 

1/27에 있을 코딩테스트 시험과 면접점수를 합산하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하셨는데. 좋은 결과로 올해를 스타트 했으면 좋겠다 !!

 

 

 

혹시라도 

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 .

수도권에서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분들이 계시다면 

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🙂